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정용철)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덕계동에 거주하는 우모씨(74세) 집을 방문하여 도배 및 장판교체, 싱크대교체, 전기공사, 화장실 보수, 외부도색 등『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사업을 전개했다.

우할머니의 집은 지은지 30년 정도 되는 무허가 노후주택으로 비라도 오는 날이면 빗물이 새어 들어오고 화장실도 노인부부가 사용하기엔 매우 열악하였다.

30여명의 회원들은 노부부의 어려운 생활 형편을 안타까워하며 부족한 곳은 없는지 구석구석 집수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우할머니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수리로 깨끗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연신 우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우불라이온스클럽에서는 내년까지 연간 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3세대를 추가적으로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