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로 지칭)가 12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소재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울산항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일본 지역 ‘울산항 설명회’는 2011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것으로, UPA는 작년 12월에 공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일본 지역 ‘울산항 설명회’를 통해 일본 기업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UPA는 도쿄에 소재한 히비야 공원 내 마츠모토로관에서 일본의 주요 물류기업 및 제조기업, 언론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4대 액체물류 중심항인 울산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겸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UPA는 이번 설명회에서 울산항과 일본 항만 간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것을 감안하여 물동량 유치보다는 현재 울산신항 일원에 개발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항만배후단지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리고, 일본 기업들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UPA의 공영흔 운영본부장은 “작년도에 울산항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일본의 기업들이 울산항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내년도에 준공될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울산항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유치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