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이위준 구청장)가 2012년 부산광역시 농정시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축산물 안전․위생 관리 △동물보호 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 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FTA 등 무역자유화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비하여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등 농축산물 부정유통 방지에 노력하고 「구민에게 찾아가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하여 소비자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및 공정 거래를 유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남 보성군 및 경북봉화군 등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생활밀착형 농업행정을 구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유기동물 새 가족 찾아주기에도 적극 나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기동물 분양에 대한 부정적 사고를 개선하고, 길 고양이 중성화사업을 확대 시행해 동물 복지 실현에도 힘썼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농정시책(원산지, 직거래, 농식품 안전성, 동물보호강화)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제도의 조기 정착 및 농산물 직거래 확대로 지역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