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여성가족부 주관의 △아동 여성보호 지역연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주관의 △여성가족 정책평가 우수 △일․가정 양립 경진대회 장려를 차지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부산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합격점을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총 37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평가 우수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아동 보호 지역연대 △운영기반 △사업실적 등 6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였다.

특히 연제구는 「여성․아동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여성․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으며 「연제구청, 동래교육지원청, 연제경찰서와 연계하여 지역안전 범죄예방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안전기반을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안전지킴이 결의 및 범구민 캠페인 전개」, 아동 보호를 위한 「어린이집 모니터링 운영」, 「16개 초등학교 통행로의 안전지도를 제작」한 것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 여성가족정책평가 우수, 일․가정 양립 경진대회 장려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실시된 여성가족정책평가에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부산 최고의 여성가족도시임을 입증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폭력예방을 위해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를 구성하고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실시된 일 가정 양립 경진대회에서는 여성들의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한 맞벌이 가정 토요 프로그램 운영, 아기사랑 북스타트 운영, 출산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내년에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은 물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연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