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신장열 군수가 대설, 한파 등 월동기자연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재난발생 제로화’를 달성을 위해 11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울주경찰서, 강남교육지원청,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도로 교통대책 강구, 농․축산시설 피해 경감대책, 한파 대비 피해경감 대책 추진과 함께 재해예방을 위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강화,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재난공동대처 등 사안별 자연재난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 평상시는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강설 시는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구분해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또 도로 제설을 위해 덤프트럭, 덤프부착용 제설배토판 등 제설장비의 확보 및 사전 점검과 제설요원의 제설 취약구간 현장 적정 배치, 염화칼슘, 모래 등 자제의 적정량 확보 및 관리를 함께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농축산시설 피해경감을 위해 비닐하우스 시설기준 개선 및 행정지도 강화를 비롯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 한파대비 피해경감을 위해 시설별 점검 등의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신장열 군수는 “월동기 재난안전대책 추진에 있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확실한 재난대비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