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12월부터 중앙대로 연제구 구간 왕복 4.36km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구간으로 정해 품격있는 도시만들기에 적극 앞장선다.

우선 오는 14일까지를 합동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합동점검반이 도심미관 저해시설, 불요불급한 표지판, 퇴색된 공공안내판, 불결지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 후 정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월 11일을 ‘보행환경 개선의 날’로, 매월 2째주 주간을 ‘보행환경 정비 주간’으로 지정하여 동장, 보행환경 개선모니터, 동 행정지원 담당관 등이 순찰을 통해 자체 정비대상을 제출하면 해당부서에서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점검시 전주, 통신주 등 유관기관 관리 시설물 중 정비대상은 한전, KT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불필요한 전선을 정비하고 시설을 도색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30일은 부구청장과 중점 추진부서 부서장 6명이 실시한 합동점검으로 가로수 지주목, 불량 수벽, 기울어진 표지판, 비평면 도로, 침하된 보판 등 50여건의 자체 정비대상을 찾아낸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주요 간선로 주변의 노후한 각종 시설물과 불결지를 정비해 그린부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