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나선 것인데 올해 초부터 주민등록부, 사업자등록부 등에서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실생활 속에서 활성화 되지 않아 29일 창원중앙고등학교를 찾아 학생400여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편리성과 부여체계, 표기·활용방법을 PPT자료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홍보영상물을 들려주었으며, 내년에는 관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는 도로구간별 시작시점에서 끝지점 방향으로 20m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새로운 주소체계로 G20국가를 포함한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이다.

문홍열 의창구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 도로명주소 사용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택배업소, 대형마트 등 민간분야가 많이 사용하고 있어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