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12년도 감염병관리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남도는 22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2년 전국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감염병관리사업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2년 연속 감염병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또한, 창원시 창원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 우수기관, 거제시 보건소는 기상재해지역 보건응급조사 우수기관, 하동군 보건소는 기생충 감염실태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학조사반 운영, 하절기 비상방역반 운영, 일본뇌염 및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사업 적극 추진과 전 시?군 보건소의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활동 강화 및 기생충 감염실태 조사 등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이다.

올해 경남도는 도와 전 시?군 보건소에 역학조사반 21개반을 편성하여 역학조사 요원들에게 전문교육과 감염병 발생 대비 모의훈련 및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신속한 대응능력 배양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유행여부에 대한 조기발견이 시급한 10종의 감염병(인플루엔자, 수족구병, 장관감염병 등)에 대해서는 138개의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표본감시체계를 구축하였고, 질병정보모니터 2,009개소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으로 감염병 유행을 예측하는 등 신속히 예방대책을 강구하였다.

이밖에도 경남도는 영유아 및 노약자 등 94만8천명에게 홍역,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여 면역력을 증대시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여 도민의 보건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