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시내버스가 전면 운행중단을 철회하고 11.22(목) 06:20부터 정상운행키로 타결되었다.

부산시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버스조합)에 따르면 버스조합은 11.20일 오전 11시 동구 범일동 조합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시내버스 전면 운행중단에 참여하기로 결의하였으나, 11월 22일 새벽 3시 30분부터 6시 20분까지 버스조합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06:20부터 정상 운행키로 결정하였다.

부산시는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운행중단을 철회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으며, 버스조합에서도 준공영제 체제에서 시민에게 불편을 줄 수 없다는 점에서 고심 끝에 비상대책회의에서 운행중단을 철회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용삼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 준공영제와 대중교통 환승할인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앞장서 온 우리 부산의 시내버스가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의 발을 묶어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버스조합과 새벽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시내버스 정상운행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쾌적한 시내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