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2012년 산림병해충 방제 품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병해충과 방제와 관련된 우수사례를 발굴, 방제기술 향상과 관련 정보의 상호 교류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청 산하 19개 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울주군 대표로 참가한 산림공원과 산림보호팀 김병도 주무관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제거(훈증) 절차’의 개선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서 김 주무관은 훈증 방제방법의 조사에서 방제까지의 절차를 개선, 짧은 방제시간에 넓은 면적의 피해목을 보다 신속하게 방제하는 방안을 발표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림병해충 방제품질을 보다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에 대한 타기관의 우수사례도 도입하는 등 산림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