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11월19일부터 11월21일까지 홈플러스 연산점(식품매장 2층)에서 『찾아가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가격인상으로 수입산 농․축․수산물 유통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원산지 식별법을 제공함으로써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전시회에서 쌀, 보리, 콩,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오징어 등 46개 품목에 대해 국산과 수입산을 함께 전시해 실물 비교를 통해 제품별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산지 표시 전단 등을 배부하여 식별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원산지 식별 요령 등을 직접 설명해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는 소비자에게 원산지 식별에 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원산지 둔갑 판매 등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마렸했다”며 “앞으로도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하는 품목은 농산물 및 가공품 621개 품목, 수산물 및 가공품 247개 품목,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12개 품목(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낙지, 뱀장어) 등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