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서 동해안이 위치해 있어, 평일과 주말이면 많은 외래객들이 찾는 다양한 음식점 들이 즐비해 있다.

최근 기장군에서 외식산업의 선진화와 함께 한차원 높은 음식문화의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모범음식점을 점검한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를 놓고 설왕설래를 하고 있는 게 솔직한 눈치인 듯 보인다고 주민은 말한다.

기장군에서는 모범음식점과 맛집을 엄격히 구별하고, 모범음식점은 화장실, 건물의 실정법준수, 위생상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맛집은 정말 지역에서 음식과 관련하여 특수성이 있고 맛이 최고인 음식점을 맛집으로 인정하는 이원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기장군에서의 모범음식점과 맛집의 이원화 정책 추진에 대하여, 주민은 별 다른 정책 추진사항을 모르는 사항이고, 다만 해당 관계자만이 어느정도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난 2003년이후 줄곧 이어온 위생정책이 갑짜기 변화의 바람을 주민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사뭇 궁금해 하고 있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한다.

한편, 기장군 모범음식점이 되어야만 대의원 자격이 부여되는 현실하에서, 차기 외식산업기장군지부장 선거에도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향후 어떻게 외식산업정책이 매듭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