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난과 유통시장 및 중. 대형마트 개점 등으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어려운 전통시장에 희망을 주고 자생력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활기찬 시장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시끌벅적 정이 넘치고 돈이 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2012년도 마산합포구의 환경개선사업으로는

▶ 신마산 시장에 고효율 LED등을 시장 내 설치(천오백만원)해 전기료 및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퇴색된 외벽을 도색하여 새롭게 단장함으로서 밝고 깨끗한 시장으로 변신했다.

▶ 북마산 중앙시장의 낡고 고장 난 소방시설(일천만원)을 일제 보수해 대규모 화재 발생예방 및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었다.

▶ 진동공설시장은 노후된 차양막 보수공사, 방범용CC-TV설치, 하수도 보수공사 등 총공사비 4천오백만원으로 누구나가 가보고 싶은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 산호시장은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우범지역 해소 및 화재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방범용 CC-TV(일천만원)를 설치하는 등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소통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이 스스로 찾는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 장보러 가는 날’을 지정, 매월 공무원과 자생단체원 10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여 직접 시장을 보도록 하고 있다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은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를 바꾸고 상인들의 의식향상 등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찾는 시장으로 바꿔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전통시장의 고유기능을 회복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