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삼두)과 공단노동조합(위원장 한정필)은 7일 공단상황실에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업무직(을)의 임금과 고객접점 및 위험 근무지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지난 8월 22일부터 교섭을 시작해 약 3개월간 공식, 비공식 교섭을 통해 업무직(을)의 기본급 3.5% 인상과 급식비 인상, 고객접점 근무수당 지급 등을 담은 협약안에 대해 합의 서명했다.

안삼두 공단이사장은 “시민고객 감동 서비스는 직원들의 처우개선 등 복지증진이 잘 이뤄져야 스스로 우러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 소통과 이해를 통해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하는 등 윈윈하는 노사 관계문화를 정착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필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측의 성실한 교섭에 감사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노사협의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제일 실천 경영방침 실현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