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법원 원외재판부와 가정법원의 울산유치를 위한 울산시민 10만명 서명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및 가정법원 울산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 내에서 펼쳐진다.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및 가정법원 울산유치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서명운동은 정희권 울산유치위원장 등 유치위원들과 울산소년자원보호자협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에서 총 3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은 대입수학능력 시험일로 백화점을 찾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치위원회는 현수막과 피켓 등을 설치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각 기관 및 단체, 구․군, 동사무소 등을 통한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방변호사회, 여성단체협의회, 울산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 울산영양사회 등 기관․단체별로 유치 건의문을 작성해 대법원, 국회, 정부 등에 11월 중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유치위원회는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