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관내 마을기업 및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중인 지역공동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

컨설팅에는 마을기업 전문컨설팅 기관인 경남 창원 소재의 ‘뜻있는 주식회사(대표 김현정)’가 참여한다.

이들은 마을기업(5개)과 마을기업 준비단체(1개), 마을 만들기(4개) 등 총 10개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짚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주체들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기업을 준비중인 단체에게는 다양한 사례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지역에는 현재 3개의 마을기업이 운영중이며, 2개가 단체가 창업을 준비중에 있고, 마을만들기 시범사업에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개씩 총 4개 단체가 선정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각 주체들마다 안고 있는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공동체사업에 맞게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기존 단체뿐 아니라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교육뿐 아니라 컨설팅을 자주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