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296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공중보건의사의 기본소양 및 복무관련 내용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실무적 지식 습득과 복무기간 동안 충실하게 기본의무와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특히, 공중보건의사들이 근무지를 이탈하여 주말 등을 이용해 다른 병원에 당직을 서는 일 등의 복무위반 관련 내용과 함께 공중보건의사들의 신분이 계약직 공무원으로서 군복무를 대체하는 것인 만큼 복무점검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보건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교육 당일 직무교육으로 인한 진료 공백으로 인한 민원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 정상 진료일 등을 명기하여 사전에 홍보할 것을 시군보건소 등에 당부하였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