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10월 13일 영남알프스랠리와 11월 4일 양산시자전거연합회장배 랠리 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영남지역의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영남알프스 랠리에는 전국의 산악자전거동호인 380여명이 참여하여 130km에 달하는 울트라 랠리 경기를 사고없이 무사히 치루었다.

또 11월 4일 개최된 양산시자전거연합회장배 랠리대회에는 양산과 인근 도시의 동호인들만 참석하였으나, 그 인원이 400여명에 이르는 등 동호인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으며,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주최 측이 일부 동호인들에게 다음 대회에 참가하도록 양해를 구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양산시는 올해 4월 국토 종주 자전거길 개통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데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를 이용해 개발된 다양한 산악자전거 코스가 타 지역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러한 산악스포츠의 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산악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산악스포츠를 통한 도시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정책의 초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