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 따르면 생활지원과 소속 희망복지지원단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이 본래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긴급지원은 보건복지부 긴급지원사업과 지자체사업인 울산시 위기가정긴급지원사업으로 나뉘어지며, 공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긴급지원으로 추진돼 왔다.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 긴급지원을 받은 위기가정은 올해 252세대 458명으로, 총 330,945천원이 지원됐다.

위기가정의 주요 위기상황은 갑작스러운 “중한질병 및 부상”으로, 긴급지원 중 의료비 지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올해 남은기간 동안 긴급복지법에서 정한 위기사유 이외에도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위기사유를 적극 수용해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절기에 필요한 긴급연료비․전기요금 등 다양한 긴급지원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의 빈곤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며, “유관기관․단체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희망복지지원단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지원이 필요할 경우 국번 없이 ☎129번으로 문의하거나 남구청 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226-6954,6956,6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