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병영성지하차도옆 공터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녹지공간으로 조성한 울산 중구 동동 51-14번지외 3필지는 인근주민의 텃밭으로 활용되어져 왔고, 폐자재, 생활쓰레기 등 무단투기로 인해 역사문화환경을 어지럽히는 행위가 빈번하게 행하여져 왔다.

사적 제320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의 역사문화환경을 보호하고 북문지의 탐방로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문화재는 가치가 돋보이도록하고자 병영성지하차도 옆 공터 1,989㎡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텃밭으로 사용하던 농작물과 폐자재, 매립된 생활쓰레기 등을 철거하고 문화재 관리 및 환경개선사업으로 선발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6명을 투입하여 전통수종인 쥐똥나무 1,400주를 식재하여 경계를 두르고 잔디 30,000장을 식재하였다.

녹지공간으로 조성된 잔디밭이 인근 주민들의 휴식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