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김장철 성수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오는 11월 9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에 대하여 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불법사용 여부 △무신고․무표시제품 사용 여부 △제조․가공기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김치류(절임배추 포함)제조업체는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공정라인의 청결관리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과 관련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 김치류의 식중독균 검사와 배추, 무, 마늘, 생강, 파 등 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기준․규격 적합 여부도 수거․검사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 및 수거검사 결과 위반 제품은 즉시 압류 회수 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