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보다 효과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구성,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통상지원조정협의회’도 구성 운영된다.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는 행정기관(울산시 등 2개), 출연기관(중기센터 등 4개), 지원기관(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등 14개 기관의 부서장 및 실무진으로 구성된다. 회의는 매월(첫째 수요일) 열린다.

주요 기능은 중소기업지원기관별 주요 사업계획 및 지원 정책 협의, 중소기업지원 신규정책 사업 발굴 협의,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사업의 사전 협조 등이다.

현행 ‘수출유관기관실무협의회’를 확대한 ‘통상지원조정협의회’는 울산시, 중기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무역협회, 중진공, 상의 등 6개 기관의 실무 부서장으로 구성 운영된다. 회의는 분기별로 열린다.

주요 역할은 해외 시장 개척 참가 수출업체 현황(업체, 수출 실적) 관리, 기업체별 해외시장 지원기준(참가 횟수, 지원액 등)설정, 해외시장 개척기간 확대 방안 마련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한 14개 기관이 매월 만나 지원 정책을 협의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 발굴은 물론, 유사 중복 지원 등의 사례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