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11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 임용공무원 부모님을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임용식에는 신규공무원 11명과 부모 등 가족 20여 그리고 각 실, 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연제구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단순히 임용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족을 특별히 초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근무하게 될 근무처를 가족에게 미리 소개해 사회에 내보내는 부모들의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줘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임용식은 임용장 교부, 축하꽃다발 증정, 신규직원 복무선서, 간부공무원 소개, 구청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임용식에서 이위준 구청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공무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부여한다는 의미로 임용장 교부와 함께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주며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녀들이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를 당부할 계획이다.

임용식이 끝나면 구청 옥상 연정원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기념촬영을 가진 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정홍보관 등 구청 곳곳을 견학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구민을 위한 공직자로서의 무한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만큼 이번 임용식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평생 추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임용 프로그램을 구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