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중구청장 박성민)는 옥교배수장 배수펌프 1호기를 시작으로 옥교배수장과 내황배수장의 펌프를 분해 수리하는 「배수펌프 오버홀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6년과 1998년 각각 준공된 옥교배수장 및 내황배수장의 배수펌프를 분해 점검(오버홀·Overhaul)해 기기설비의 내구성 강화 및 펌프 효율 향상시키는 작업이다.

중구는 올해 옥교배수장의 배수펌프 2호기를 제외한 5대의 배수펌프와 내황 배수장 배수펌프 6대 등 총 11대를 수리할 계획이다.

오버홀 사업이 완료되면, 기기 효율 상승으로 내수배제 능력 향상 및 그에 따른 펌프 가동 시간 절감, 배수장 전력사용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수펌프를 철거해 시공업체(전문작업장)로 반출, 분해점검 해야 하는 오버홀 사업의 작업 특성 상, 철거․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있다”며 공사안내 및 홍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