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박성민)가 2012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산업기능인력 양성 사업’ 2기 교육 수료식이 1일 오후 3시 30분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장광대 중구청 부구청장이 참석해 특수용접, CAD/CAM분야 32명의 수료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 을 추진하는 고용촉진 역점 특화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국비 1억4천만원, 구비 1천6백만원 총 1억5천6백만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플랜트 설비 20명, 특수용접 20명, CAD/CAM 20명, 총 60명의 고․대졸 미취업자 및 청․장년층 실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위주의 『맞춤형 산업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제1기 플랜트 설비 과정 16명이 수료해 10명이 지역 기업체에 취업했으며, 이번 제2기 특수용접, CAD/CAM 과정 중 특수용접 수료자 17명 전원이 기업체에 취업이 예정되어 있다.

CAD/CAM 수료자들도 조만간 지역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부호 중구청 경제일자리과장은 “중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산업기능인력 양성사업이 교육훈련 후 업체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취업으로 구민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2013년도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만큼 고․대졸 미취업자 및 청․장년층 실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