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은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1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4박 5일) 중국을 방문한다.

방문지는 중국 무석(無錫), 서안(西安) 등 2개 도시이다.

박 시장은 11월 5일(월) ~ 11월 6일(화) ‘제6회 무석시 국제우호도시교류회의’에 참석,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도시이면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모범사례를 해외 19개국 34개 도시 참석자 및 중국 주요도시 대표자들에게 알린다.

지난 6년간 우호협력도시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무석시와 자매도시체결 의향서도 교환한다.

이어 무석시 박물관과 중국 경항대운하(京杭大運河)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월 7일 ~ 8일, 오늘날 IT, 신기술, 제조업 등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이면서 세계 4대 고도의 하나인 섬서성 서안시를 방문하여 동군서안시장을 예방하고 서안시 대당서시 한국관 조성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 시장의 방문으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중국 동부지역의 주요 산업도시와 중국 최대의 문화관광도시이면서 서부대개발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서안 지역과의 민간 및 경제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