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울산청년CEO들의 창업 수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국내 창업 인큐베이팅 전문가의 컨설팅과 이를 기초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울산청년창업센터 3기 예비창업 수료 예정자 136명 중 울산청년창업센터 소속 75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면 컨설팅과 수시 멘토링 하는 담당 컨설턴트제 운영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사업화집중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화집중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컨설턴트는 중소기업청 창업정책 자문과 창업보육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광회 (주)르호봇비지니스 인큐베이트 대표가 아이디어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타당성 분야를 김이숙 (주)이코퍼레이션 대표는 IT부문과 산업간 연계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영역을 또 명승은 (주)벤처스퀘어 대표가 미디어와 마케팅 분야 등을 맡아 예비창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에 참가해 컨설팅을 받는 예비창업자들을 보면 광고, 건축, 공예 등 기술분야 창업자가 25명, 교육, 쇼핑몰, 이미지 컨설팅 등 지식분야 창업자 17명, 커피 전문점, 피부관리, 소품판매 등 일반분야 창업자 33명 등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53명 남성이 22명으로 구분 된다.

컨설턴트들은 이들 예비창업자들의 사업계획서 등 기초자료 분석에서부터 비즈니스 모델 확립과 IR(사업 설명회)보고서 작성지원, 평가 등 창업 전반에 대해 지도를 한다.

특히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자 컨설팅 실시 후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창업자와의 협의를 통한 사업화 보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송봉란 청년창업센터 팀장은 “울산 청년 CEO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수는 1기에서 수료자 191명 중 창업자 138명, 2기는 수료자 184명 중 창업자 140명 이었다”며 “이번 예비창업자 사업화집중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창업을 한 26명을 비롯해 올해 3기 창업 준비자 모두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