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3개 시·도의 교통 현안 등을 협의·조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동남권 광역교통협의회 첫 회의가 11월 2일 동남권 광역교통본부2층(양산시 소재)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협의회는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역교통에 관한 상호 협의·조정 기구로서 동남권의 광역교통 정책개발 및 시행, 광역교통 현안사항 등을 논진하게 된다

총 13명의 위원으로 당연직인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의장), 3개 시·도 교통 국장과 위촉직인 3개 시·도 발전연구원의 교통 전문위원 3명, 학계 또는 교통전문가 3명, 시민단체 등 3명의 위원으로 올 9월에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승용차 요일제 확산을 위한 참여 차량의 “공영주차료 감면 지역을 동남권으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비롯하여 부산-울산 그리고 부산-창원 간 대중교통 환승 협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광역교통 환승할인제 확대 타당성 연구조사” 그리고 "동남권 교통정보 스마트폰 앱 서비스 추진" "남해고속도로 다인승 전용차로제 도입 추진" "양산 공영차고지조성관련 버스 기(종)점 이전 등 6개 안건에 대해 협의를 하게 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남권에 직면한 다양한 교통 현안사항과 관련 부․울․경이 지혜를 모은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앞으로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안사항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김정곤 본부장은 앞으로 동남권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동남권 교통현안 해결이라는 큰 시각에서 3개 시·도간 갈등해결에 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