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달 31일 지방세 체납액 일소와 우수한 체납처분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시청 회의실에서 체납세 징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윤기 창원시 세정과장 주재로 체납징수 분야에 경험이 많고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5개구청 체납징수계장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체납액 정리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징수방법을 모색해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창원시 지방세 체납액은 570억 원(과년도 357억, 현년도 213억)이나 체납세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세를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현년도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현년도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집중 분석해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칠 계획이다.

창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 이날 논의된 체납세 정리기법을 총동원하여 재산압류, 합동징수기동반 운영,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체납세 징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