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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8월 마을만들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13개과(23개 사업)를 한데 묶어 ‘마을만들기 행정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층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마련하였으며 그 첫 번째 후속조치로 10월 30일 오후 2시에 부산시청에서 ‘마을만들기 행정 지원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마을만들기 행정지원 실무협의회는 복지, 건강, 교육, 도시재생, 경관, 녹지 등 마을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별 담당부서 책임자가 모여 부서별 사업추진현황 및 사업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에 대한 조정과 협조 등을 총괄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마을만들기 행정지원 실무협의회’가 본격 가동되는 것을 계기로 각 부서별로 추진되던 마을만들기 사업이 상호 협력적 관계를 모색하면서 추진하게 되어 사업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조례제정을 통하여 제도적 기반이 형성되었고,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민간협의체 및 행정지원 실무협의회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복도로르네상스,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등 부산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종합적 지원체계가 구축 되었다.”라고 전하고, “그간 마을주민들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들이 해소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마을별로 필요한 현장의 요구를 부산시 마을만들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을만들기 민간네트워크인 ‘마을만들기 협의체 준비위원회(가칭)’도 지난 10월 17일 발족하였다. 마을만들기 민간네트워크를 구축되게 되면 각 마을별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부산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만들기 정책수립이 가능하게 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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