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 29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주재로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그린인더스트리얼 콤플렉스 조성사업 및 내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여부를 심의하였다.

울산시는 위원회에서 체계적인 산업단지 관리, 사업계획의 적정성, 해당지역의 제반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부결 1건, 보류 1건의 심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인더스트리얼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울주군 해양관광 계획과 배치되고, 도로계획 부적정, 민원사항 등의 이유로 부결됐다.

내광일반산업단지는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하여 심의 보류됨에 따라, 향후 현장조사를 거쳐 산업단지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할 예정이다.

그린인더스트리얼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울주군 서생면 일원에 82만7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그린인더스트리(주)(대표 이 진표)이다.

내광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온양면 일원에 46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굿와이어(주)(대표 김 필수)이다.

이번 심의는 산업단지 특례법에 따른 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 절차에 따른 것이며, 그간 울산지역에서 승인된 산업단지는 6개소에 이른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