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쌍미천로 52번길 4(동명초등학교 입구)에서 연산6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위준 연제구청장을 비롯 내빈,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식사, 축사, 사업설명,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과거 연산7동 동사였던 현 연산6동 동사는 지난 2008년 3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산6동과 연산7동이 통폐합된 후 사용해왔다. 현재 동사는 낡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총 18억 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산6동 주민센터를 지상 4층 연면적 973.43㎡ 규모로 건립해 2013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신축될 연산6동사는 △1층 주차장, 창고, 민원실 출입구 △2층 민원실, 복지상담실, 통신실, 문서고 △3층 회의실, 동장실, 동대본부 △4층 문화센터 프로그램실과 다용도실 등이 각각 설치된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승강기를 설치하고 동사 앞에는 자연친화형 정원과 파고라를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연산6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새 주민센터가 건립되면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들에게 친숙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