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바이오소재’ 상용화를 위해 국가연구기관이 적극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지난 25일 생명산업 벤처 기업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수산 바이오소재’를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산과학원이 수산물에서 추출한 ‘수산 바이오소재’의 제품화 및 상용화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소개된 18종의 바이오소재는 사료첨가제, 세제 등에 사용 가능한 효소제 8종과 기존의 항생제를 대체 할 수 있는 펩타이드 10종이다.

※ 수산 바이오소재(Biomaterials)는 생명공학적 방법으로 수산생물자원에 함유된 유용 물질을 총칭

이날 설명회에서 참여한 6개 기업들은 소개된 바이오소재의 활용가능성과 시장성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는 등 연구결과의 상용화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화장품, 세제, 사료첨가제, 천연항균제 등에 사용 가능한 효소제와 항균제재 추출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섰다.

수산과학원 김영옥박사는 “계속해서 ‘수산 바이오소재’ 설명회를 개최해, 활용분야를 수산은 물론 식품, 사료, 의약 분야에 까지 산업화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