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2012년도 신규시책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ATP(세균오염도 분석기)를 활용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ATP는 현장에서 직접 세균오염도를 검사․판독하여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검사장비로 점검대상은 집단급식소 119개소, 300㎡이상 일반음식점 35개소 등 총 154개소이다.

구청 문화위생과에서는 휴대용 위생모니터링 장비인 ATP기기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 및 손 씻기 전과 후의 오염도를 측정하여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맞춤형 현장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 여부 ▶ 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해구 관계자는 “위생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통해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품사고의 사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