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재난예방을 위해 11월까지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다중이용건축물, 도로시설물, 건축공사장 등 400여 개소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시설관리담당자와 전문 안전관리 자문단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소방, 전기, 가스시설의 안전성 여부, 외관상 손상 및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기 지적된 위해요인에 대한 조치 실태, 시설기준 관련법 위반 여부 등 종합적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되면 재난발생위험 정도에 따라 A등급에서 C등급까지는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D, E등급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해 시설관리자에게 안전조치를 요청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은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의 가능성이 매우크기 때문에 안전점검 방문 시 대상 시설의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