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오는 10월9일(화) 오후 2～5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내 복지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사하구 희망복지 프로그램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에서 운영중인 복지 프로그램을 주민과 후원자들에게 알려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자활센터,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등 8개 분야별 사회복지시설 61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베트남 전통무용공연단 ‘꿈꾸는 아오자이’의 무용, 지역아동센터의 난타공연인 ‘꿈꾸는 두드림’,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의 우리춤 체조, 애아원의 수화 합창 등 문화공연들이 선보인다.

또한 이동변기, 욕창방지베개 및 방석, 보행보조기, 미끄럼방지매트 및 양말 등 노인용품을 전시하고 사하구자활센터에서는 봉제품, 숯공예품, 수제비누, 액세서리 등 자체 생산품을 내놓고 쿠기 및 커피 시음회도 가진다.

이밖에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베트남 쌀국수 시식, 외국 전통옷 입고 사진 찍기, 1가정1가훈 갖기 등의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