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8일 오후 3시 언양 축산회관에서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농․축협지도․경제 상무 및 조사료 생산 작업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조사료 증산사업을 추진하면서 나타난 주요 문제점별 대책과 사료작물 종자 파종요령 등이다.

울주군은 이날 교육에 이어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 증산사업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축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료 자급․자족 등 동․하계 사료작물 재배면적 확대에 축산농가가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배합사료 원료 수출국의 곡창지역에서 가뭄 등 기상악화로 2013년 1/4분기 배합사료 단가 9%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우리 농촌의 마지막 보류인 축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조사료 생산․이용을 통한 사료비 절감으로 지역 축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