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주 변해야 한다"라고 하는 공자의 명언처럼, 오늘 국민은 과연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자주 변하고 있는가라는 반문을 한번 하여 본다.

안태준 부울경뉴스 및 부울경신문대표

본래 사전에 의하면 행복이란 사회생활 속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를 말하며, 또한 지혜란 사물의 이치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깨달아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을 생각해 내는 정신의 능력을 말한다.

최근 전국은 대선정국으로 전환하였고, 국민은 행복과 지혜를 토대로 하여 정당, 국회, 국정감사장, 지자체행정, 정부정책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신문과 방송 등에 언급되는 다양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며 과연 누가 국민을 위하여 행복과 지혜를 최대한 활용, 만족감을 줄 것인가에 대하여 대단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지 모를일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여론선점에 언급되는 용어는 아마도 조직과 비조직의 확대강화, 희망과 소통, 기대심리와 기회의 희소성, 경제, 복지, 정치, 조세부과의 방법론, 권력구조, 지방분권, 공항입지선정, 영토, 안보관, 반값등록금실현가능성, 언론관, 성장과 분배, 국토의 동서남북의 균형적인 통합인식, 국민정서의 공감대형성, 정부와 지자체간의 상생,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존 등이 그 나름의 의미를 갖고 전국적으로 소통의 대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정치권과 달리 기장군의 10월 행정과 정치스케치를 정리하여 보도록 한다. 최근 공무원의 군의원과 시의원의 동의없는 정보열람에 대하여 법령위반여부에 대하여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언론을 통하여 접하고, 이에 대하여 기장군 주민은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의 범위와 한계를 판단케 하는 귀중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법령위반여부의 최종적인 결과치에 따라 그 나름의 집행부와 의회간의 긴장관계는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주민은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발전소주변지역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원되는 음악회 등의 다양한 경제적인 사항이 반경 내 주민의 새로운 조직에 의한 운영의 모습으로 탄생할 지 아니면 기존의 지원형태로 지속적으로 이뤄질 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리1호기수명연장에 따라 지원받아 다양한 시설을 준공이후, 시설물의 관리가 결국 기장군이 맡아 운영하기 때문에 앞으로 예산운영의 곤란성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하여 주민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원전 5키로 반경내에 지원한 시설물이 결국 기장군 예산으로 사후 시설물괸리운영을 하여야 하는 상황하에서, 과연 기장군 5개읍면 전체 주민에게 수혜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원전반경내의 주민에게만 수혜적인 시설물이 될 것인지에 대하여 심히 고민이 가는 대목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더 나아가 주민은 기장군에서 전개되고 있는 행정정책사항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는가에 대하여 한번쯤 여론조사를 하여 봄직도 할 것으로 보이며, 기장군 전체를 아우러는 새로운 통합의 정책대안을 찾아 주민과 함께 소통과 희망이 기대되는 큰 기장을 기대하고 있는 게 솔직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은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기장군에는 기장멸치, 철마한우불고기축제, 붕장어축제, 미역다시마축제, 군민의날, 차성문화제 등의 축제정책의 일대혁신을 하였으면 기대하고 있는게 주민의 눈치이다.

이 또한 기장군 직속의 축제행정의 전문화 조직을 만들어, 기장과 일광, 장안을 묶어 통합의 축제로하는 방안, 정관면과 철마면의 통합축제의 장을 마련, 상반기와 하반기의 일주일 정도의 축제의 장을 마련, 지역특산물과 지역 일자리제공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정책실현의 장이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피력하는 주민들이 있어 소개하여 본다.

뿐만아니라 기장군은 기장읍의 동부산관광단지의 점진적인 개발, 기장과 반송간의 지하철 연장선의 추진, 기장읍체육시설의 입지선정 등이 이뤄지고 있고, 일광면은 월드컵빌지지 준공과 함께 야구장의 건립 등이, 장안읍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주변지역의, 중입자가속기건 등의 원전타운건립, 철마면은 아마추어 야구장건립과 소산의 철죽제 등의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정관면은 복합문화시설건립과 정관박물관 및 정관도서관 건립 등이 이뤄지고, 아파트 단지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게 현재의 분위기이다고 주민은 말한다.

정관면신도시의 최대의 축제가 11월초에 개최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민과 아파트주민, 더 나아가 외국민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이 참가할 수 있는 여건 속에서 통합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는 게 주민의 생각일 것이다.

이는 과거 보름달 축제가 이젠 아파트 등의 건립으로 인해 사라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개최되는 문화축제에 아파트 주민, 원주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근로자 등이 동참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또한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라고 주민은 말한다.

이에 주민은 큰 기장, 넉넉한 기장, 따뜻한 기장,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군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영산대겸임교수

언론인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