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구청장 황재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화명생태공원에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향상과 지식재산 마인드 확산을 위해 “청소년 발명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북구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강사와 함께 과학원리를 이용한 발명품 만들기 체험으로 첫째날 로봇팔(오후4~6시), 둘째날 F-22비행기(오전10시~오후 5시30분) , 세쨋날 오토마타(오전 10시~오후 5시 30분)로 진행되며, 1만원 상당의 로봇팔과 비행기, 오토마타 부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1시간 정도 설명과 조립 체험시간을 갖고 완성품은 가져갈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일일 400명 정도 선착순 현장접수제로 운영하며, 특히 아이디어 개발과 특허 출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3일 동안 센텀특허법률사무소 박명흠 변리사의 현장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특허 출원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북구청과 연계하여 특허 출원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금번 행사는 북구청에서 지난 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특허 ․ 브랜드(상표) ․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의 인식제고와 활용, 재산권 보호를 통해 지식재산의 산업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북구는 주거위주의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친환경적이고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산업개발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지식재산 도시 사업을 통해 해 북구의 미래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2011년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후로 지식재산도시 선포식을 거쳐 지식재산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 지식재산 현황조사, 지역기업과 지역주민, 학생들을 위한 발명 및 지식재산 교육, 발명체험행사 등을 개최하고 우수기업에 대해 경영 ․ 기술개발 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