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식 향상과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200세대 이상의 부산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의 참여도가 높은 ‘2012년도 에너지절약 실천모범아파트’를 발굴․인증하여 모범사례로 전파하기로 했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본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대상은 입주가구 수가 200세대 이상이고, 2010년 6월 30일 이전에 입주 힌 부산시 소재 784개소 아파트로서 10월 19일까지 아파트 소재지 구·군 에너지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신성장산업과장을 위원장으로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본부 기술부장, 대한주부클럽부산시회장,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사무처장 등의 위원으로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2년간(2010.7.1~2012.6.30) 전기 및 수돗물 절약실적과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절약시설 투자실적, 입주민의 에너지 절약 참여도 등을 심의하여 11월 초에 모범아파트 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범아파트에 대해서는 11월중 인증패 및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선정된 아파트별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선정, 시장 훈격으로 표창하며 에너지 기술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부산시는 2000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총 99개의 모범아파트를 발굴하여 에너지절약 운동에 솔선수범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증대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