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12년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한 2011년 기준 경상남도사업체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조사는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도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에 대해,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9개 항목을 조사한 것으로 잠정결과에 따르면 도내 사업체 수는 230,889개로 전년도에 비해 2.8%(6,248개) 증가하였으며, 종사자 수 역시 2.8%(32,966명) 증가한 1,206,343명으로 집계됐다.(업체 수, 종사자 수에서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네 번째 규모)

경남의 사업체 및 종사자 수 증가율인 2.8%는 같은 기간 전국 사업체수 증가율 3.4%, 종사자수 증가율 3.2%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다음은 주요 조사결과로

- 최근 10년간 경남의 사업체수와 사업체종사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사업체는 2001년 대비 16.6%, 종사자수는 31.1% 증가)

- 산업별 사업체 및 종사자 수로 사업체 수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이 16.1%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종사자 수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12.4% 증가하여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음

- 종사자 300인 이상 규모의 사업체 수, 종사자 수가 각각 5.3%, 4.3%씩 증가한 반면, 100 ~ 299인 규모 사업체는 1.2%, 2.9%씩 각각 감소

- 여성대표자 비중은 여성대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숙박 및 음식점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서 증가 추세, 전년 41.6%에서 0.6%p 증가한 42.2%임

- 여성종사자 비율은 2011년 말 기준 39.1%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나 전국 평균 41.5%에 비해 2.4%p 낮은 수준임

- 임시 및 일용근로자수가 전년에 비해 16.3% 감소하여 전체 사업체종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7%에서 10.4%로 2.3%p 낮아짐

- 회사법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8.9% 증가, 종사자 수는 1.9% 증가

- 18개 시ㆍ군 중 사업체 수 증가율은 함안군이 9.8%로 가장 높았고, 종사자 수 증가율은 고성군이 12.1%로 가장 높았음

* 2011년 기준 경남사업체조사 잠정결과(도홈페이지 ‘보도’란 참고)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