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울산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하동원)이 9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울산발전연구원 5층 대회의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시, 구‧군 의원, 지역언론사 대표, 유관기관 대표, 시민 및 관련 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황진호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의 경과보고, 하동원 원장 기념사, 박맹우 시장을 비롯해 서동욱 시의장, 김복만 교육감의 축사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및 주요 평생교육진흥 기관장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사무실 입구에서 울산평생교육진흥원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개원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대 한숭희 교수가 ‘광역 지자체 단위의 평생교육진흥원 존재적 의미’,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양은하 박사가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의 향후 계획과 비전’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울산대 박종덕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구청 김상육 생활지원국장, 경상일보 이태철 논설위원, 북구청 이선애 평생교육담당, 현대예술회관 송창균 부장, 울산시민학교 김동영 교장 등 11명이 토론자로 나서 나서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의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하동원 원장은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의 설립, 운영에 대해 “울산이 행복한 복지도시,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때에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을 통한 21세기 학습강국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 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평생교육정책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과 전략을 마련하고 또 울산지역 평생교육 기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10년 1월 7일 울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에 따라 2012년 7월부터 2015년 6월말까지 3년 동안 울산발전연구원 내 ‘평생교육센터’ 부서로 신설되어 운영된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 진흥사업인 평생교육시행계획 수립, 평생교육정책연구조사, 4050청춘불패 프로젝트, 평생학습자원활동가 연합활동, 평생학습 활성화지원,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등과 소외계층 독서교육 지원 사업, 평생교육 정보망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