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연산1동(동장 안덕상), 주민자치회(위원장 권종헌), 연동골목시장(회장 김정진)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선다.

9월 21일 연동로 8번길에서 전통시장과 구민이 소통하는 ‘온천천&연동시장 주민소통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통시장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학습을 체험하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도 펼쳐 그 효과가 기대된다.

페스티벌은 체험마당, 전시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체험하기(서예, 머리핀 만들기, 휴대폰 고리 만들기), 재미있는 연동시장 체험(칼국수 순대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어울림마당은 오카리나, 밸리댄스, 색소폰 공연, 기타공연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에서 1년 동안 닦은 수강생들의 실력을 선보인다. 또 우리동네 노래자랑 코너도 열려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먹거리 장터는 연산1동 부녀회와 연산자이 부녀회가 연동시장에서 모든 재료를 마련해 전통음식과 차를 판매한다. 판매수익은 민간사회안전망에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안덕상 동장은 "연산1동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고장"이라며 "이번 온천천&연동시장 주민소통 페스티벌이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