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8일 창원 관내 풀만호텔에서 사회적기업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34개 인증 및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와 근로자, 프로보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사회적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온라인상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창원사회적기업 홈페이지 시연회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표와 초청강연, 사회적기업 공연 및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그맨이자 현재 사회적기업인 (사)청도코미디시장 전유성 대표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진로 모색’이라는 주제강연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철가방극장의 저글링, 마술공연과 창원시 사회적기업인 문화두레 어처구니의 오광대 공연 등이 펼쳐져 사회적기업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조기호 창원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패는 기업가 정신이 충만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면서 사회적기업가의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가이드북’ 제작과 ‘공동마켓’ 운영, 우수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