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 유일의 헌책방들이 밀집되어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보수동책방골목에서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9회 보수동 책방골목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5일 오후 4시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 앞 특설무대에서 남산놀이마당의 타악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책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있는 500원DAY, 책과 관련한 스탬프를 만들고 찍어보기, 책갈피 만들기, 공예체험, 캐리커쳐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에서도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로 10월 6일 저녁 7시 “소중한 날의 꿈” 애니메이션이 책방골목에서 야외상영되고,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4층 이벤트 홀에서 “피아노의 숲”과 “소중한 날의 꿈”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아울러 최종규 작가의 골목사진전과 신현경 작가의 아티스트북 전시회도 개최 된다.

아울러 7일에는 ‘영어 영작문대회’와 ‘사생대회’ 개최로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도 기대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책방골목 문화나들이로 책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