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전 창원대 총장)는 14일 오전 진해 해군부대에서 열린 2012년 해군순항훈련전단 출항식에 참석해 손정목 해군사관학교 교장 등 해군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훈련에 나서는 사관생도와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군 학사장교(OCS) 출신 자격으로 출항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후배 장병들에게 “진해는 해군을 양성하는 요람지라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출항식을 보니 OCS 훈련 당시와 해군 복무시절이 생각나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과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일간 영토분쟁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해양안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순항훈련 등 평소의 훈련이 국가안위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초석”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해군 OCS 68차로 해군에 입대한 김 후보는 구축함인 광주함 함정 및 제2해역사 작전장교, 해군본부 근무를 두루 거치고 중위로 전역해 OCS동창회 중앙부회장을 거쳐 경남지부 고문을 맡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