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주민센터(동장 홍경수)는 13일, 동주민센터에서 거창군 고제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산동 자생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과 거창군 고제면 김종두면장 외 30여명이 참석하여 도․농간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삼산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제면은 청정 산간 지역으로 거창군 사과의 대표 주산지로, 양 지역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 청소년 농촌체험 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농간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삼산동은 울산의 랜드마크인 대형 고래조형물과 고래비누 30여개를, 거창군 고제면에서는 사물의 하나인 “징”과 거창 사과를 선물로 하여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김종두면장 외 30명의 일행은 선암호수공원 내 세계에서 제일 작은 종교시설(안민사, 호수교회, 성베드로성당)을 벤치마킹하고, 장생포 고래박물관 및 돌고래 쇼를 관람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