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문화관광해설사 김청자씨(60․중구 학성동)가 9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일한문화기금상 시상식’(수상자 3명)에서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도부터 울산시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항상 재미있고 수준 높은 해설을 통해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명을 주곤 했다.

특히, 서생포왜성(문화재자료 8호)과 울산왜성(문화재자료 7호) 등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일본어 실력으로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맛깔스러운 해설을 통해 울산 - 일본의 교류증진에 기여했다.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은 일본국제교류기금협회(외무성 산하)가 지난 1999년 창설했으며 매년 양국 우호친선에 기여해온 한국인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 문화관관광해설사는 현재 39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