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공무원 임용식을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9월12일 오후 5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동구청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신규 임용공무원과 그 가족에게 기쁨을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맡게 될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동구청은 신규 임용 공무원과 가족에게 동구의 구정현황과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김종훈 동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신규 임용 공무원 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동구에 신규 발령된 공무원은 행정직 11명(남자 6, 여자 5) 기술직 3명(남자1, 여자 2) 등 총 14명이며 9월13일자로 동구에 발령이 났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신규 임용 공무원 당사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이 임용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지만 우리 구청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규 임용자에게 보다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