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음악회가 북구지역에서 개최됐다.

12일 오후 6시 30분 북구청 광장에서는 윤종오 구청장과 박대동 국회의원, 북구의회 윤치용 의장, 시구의원, 기업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화합․열정 한마음 음악회'가 열렸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동반성장의 상생에너지, 울산 북구의 희망에너지'를 주제로 개회식, 장기자랑, 초청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오 구청장은 개회식에서 "우리 구는 지난해 노사민정 협력사업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노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느 한쪽만의 성장이 아닌 다같이 잘 사는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각 기업체를 대표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출전해, 회사의 명예를 걸고 열띤 노래경연을 펼쳤다.

또,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지급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7개 산업단지 협의회와 개별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교류 및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의 협력 속에 동반성장이 지역사회 곳곳에 퍼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